[아프리카]

[케냐] 새로운 복음의 일꾼이 피어나는 케냐 마하나임 신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사승인 : 2024-05-03 전한나기자

 0

케냐 나이로비 교회는 올해 주말 아카데미와 지역 집회 투어를 통해 매달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 케냐에 더 크고 힘있게 복음을 전하고자 나이로비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 더 많은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주말 아카데미를 통해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복음
지역 집회 투어에서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

큰 복음의 일을 함께 할 전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하나임 신학교 신입생을 모집하였다. 2024년 4월 29일, 케냐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에서 마하나임 신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고,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신학교 신입생들의 환호 속에 나이로비 밴드팀과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시작되었다.

접수를 하고 있는 지원자들 
나이로비 밴드팀의 찬송
댄스팀의 축하공연

기쁜소식카욜레교회 넬슨 오추오가 목사의 기도 후, 신학생 마이클 무고 형제의 간증이 이어졌다. 마이클 형제는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진정한 복음을 알지 못해 방황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 때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들으며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된 구원을 받고 저는 삶의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의 인도를 받아 2021년부터 마하나임 신학교에 들어와 훈련을 받고 있고, 현재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는 가장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간증을 하고 있는 신학생 마이클 무고 형제
마하나임 신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백도형 목사

백도형 목사는 “요즘 선진국에서는 성경적인 믿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교회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마하나임 신학교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참된 신앙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일반 신학교와는 다른 차별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하나임 신학교의 2년 교육 과정을 마치면 2개의 신학교 학위를 받을 수 있고, 우수 학생은 한국에서 선교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라고 케냐 마하나임 신학교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였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요한 목사

이어진 말씀시간에 김요한 목사는 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로봇다리 세진이의 일화를 예로 들며, 어떤 멘토를 만나는가에 따라서 인생이 변할 수 있다고 하였다. 룻기 3장 1절 말씀을 통해 룻은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모압 사람이었지만 나오미라는 멘토를 만나 복의 근원인 베들레헴으로 갈 수 있었다며, 신학교 지원자들 또한 마하나임 신학교가 그들의 멘토가 되어 큰 복을 얻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나이로비교회 컴파운드 투어
신학생 지원자들의 개인 면접시간

그 후 지원자들은 조를 나누어 나이로비교회의 GBS, 마하나임 국제학교, 마하나임 대학교 등 각 기관들을 투어하고, 케냐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개인 면접시간을 가졌다.

나숀 은지오키      

“저는 지금까지 참된 복음을 찾아다녔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참된 복음을 발견하였고, 이 복음에 대해서 더 배우고 싶어 신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가 배운 이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참된 구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멘토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았습니다. 저도 최고의 멘토이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마하나임 신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힘있게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나숀 은지오키

수잔 므왕기

“저는 이 곳에서 말씀을 들으며 제가 그동안 많은 것을 놓치고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에는 제가 죄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 죄를 씻기 위해 울며 회개기도를 하고, 교회에 많은 돈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씀을 듣고나서 제가 죄를 씻기 위해 했던 모든 것이 다 헛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미 십자가에서 단번에 제 죄를 다 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죄에서부터 자유롭고, 정죄함 없이 영원히 의롭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케냐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진정한 복음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죄 때문에 고통받고, 스스로 정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학교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이 귀한 복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들도 저처럼 이 복음을 듣고 마음에 감사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 수잔 므왕기

현재 케냐교회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나이로비 지역에 10개의 지역교회를 세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 매주 주말마다 아카데미 학생들에게도 계속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마하나임 신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94명과 재학중인 85명의 신학생들이 앞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 케냐를 넘어 전세계에 복음을 전할 일꾼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

Preview news

Next news


이 기사에 대한 성도들의 댓글 ( 아직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면 덧글 쓰기가 가능합니다.

  

0 / 300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