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캄보디아] 죄 사함의 복음으로 밝아지는 캄보디아

기사승인 : 2024-04-24 이찬미 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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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기독교 선교 101주년, 죄 사함의 복음으로 밝아지는 캄보디아

23일, 2024 캄보디아 IYF 월드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매일 저녁으로는 성경세미나가 함께 열리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기독교는 주류는 아니지만, 점차 성장하고 있다. 캄보디아 인구 약 2%가 기독교 신자다.

캄보디아에서 기독교는 주류는 아니지만, 점차 성장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인구 약 2%가 기독교 신자다. 캄보디아 기독교는 1923년에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가톨릭 선교사들의 활동을 시작으로 캄보디아에 들어왔다. 1953년 독립 후에는 주로 미국과 한국에서 온 개신교 선교사들이 활발히 활동하기 시작했다. 종교의 자유는 캄보디아 헌법에 의해 보장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불교가 국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다른 종교에 대한 차별이나 제약이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캄보디아 전국 형제자매는 큰 행사 앞에 가족, 친구, 지인 등을 한 사람당 5명씩 초대했다.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쫄츠남(설날) 명절로 프놈펜 길거리가 한산해지고 모든 학교는 방학에 들어가 쉽지 않은 전도였지만 온 교회는 행사를 준비했다.

박옥수 목사의 방문에 캄보디아 전국 형제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새벽 5시, 이른 새벽임에도 박옥수 목사는 캄보디아 전국 형제자매들을 만나기 위해 기쁜소식프놈펜교회를 방문했다.

기쁜소식프놈펜 교회에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본문말씀 ‘요한복음 9장 1-11절’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 살아가는 ‘이전과는 다른 삶’에 대해 전했다.

단에 선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9장을 통해 예수님이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낫게 하신 말씀처럼 예수님이 우리 삶을 복되고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소경은 예수님을 만나 이전과 이후가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됐습니다. 소경이 예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소경을 보았고 그에게 일을 했습니다. 우리도 이 소경과 같습니다. 우리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졌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소경이 예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소경을 보았고 그에게 일을 했습니다. 우리도 이 소경과 같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믿음의 말씀을 경청하는 성도들

이어, “다른 교회는 다 죄인이라고 하지만 우린 의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죄를 안 지어서가 아니라 우린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보혈로 돌아가신 것을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것입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이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합니다. 굿뉴스미션은 죄 사함의 복음을 분명하게 전하는 교회입니다. 여러분도 캄보디아 구석구석에 이 복음을 전하십시오”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캄보디아 형제자매 모두 함께 복음을 전하자고 힘차게 외쳤다.

예배당에 모여 찍은 단체사진

박옥수 목사와 5명의 필리핀 기독교 지도자 면담

오전 8시, 박옥수 목사가 머물고 있는 프놈펜 중심에 있는 TK Central 호텔에 필리핀 민도로(Mindoro) 섬에 있는 목회자 5명이 방문했다.

프놈펜 중심에 있는 TK Central 호텔

2020년경 체드 산티아고 총장(그레이스미션Grace Mission College 총장 및 비숍)은 CLF(기독교지도자연합)와 연결돼 ‘이것이 진정한 복음이다’며 미국 CLF 월드 컨퍼런스에 3번 참석했고, 한국 대전도집회에는 부부가 함께 참석했다. 그렇게 체드 산티아고 총장의 아내 엠마 부인은 그레이스미션(Grace Mission) 대표 지도자들과 함께 박옥수 목사를 찾아 면담했다.

박 목사는 레위기를 통해 어떻게 죄가 해결되었는지 자세하게 소개했다.

박 목사는 레위기를 통해 어떻게 죄가 해결되었는지 발견한 후, 구약과 신약을 통해 우리 죄가 영원히 깨끗하게 된 사실을 믿게 됐다고 말씀을 전했다.

면담을 마친후, 기독교지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히브리서 10장 14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말씀처럼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죄를 씻고) 영원히 온전케 됐습니다. 이제 이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돕고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복음을 함께 전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그레이스미션 대학(Grace Mission College) 교수진 마리엔젤 캐비네야 씨

그레이스미션 대학(Grace Mission College) 교수진 마리엔젤 캐비네야 씨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모두에게 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됐다."며, "전에는 우리가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한 것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을 주시고 우리 죄를 다 사하신 부분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압사라TV(ApsaraTV) 방송국 인터뷰

오전 강연 후, 압사라TV(ApsaraTV) 방송국이 행사장 귀빈실을 찾아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다.

압사라TV는 1996년에 출범됐으며 공식 뉴스 방영 부문 1위의 방송국이다. 최근에 안테나가 아닌 디지털 방출 형식으로 전환해 온라인을 통해 캄보디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압사라TV는 1996년에 출범됐으며 공식 뉴스 부문 1위의 방송국이다. 특히, 2021년 10월부터 매주 일요일 박옥수 목사의 주일 설교를 방영하고 있다. 대다수가 불교인 나라에서 주일 설교를 대중방송에 방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박 목사의 글로벌한 활동과 말씀을 접한 후 흔쾌히 방영을 허락했고, 이번 특별 인터뷰를 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다.

인터뷰 진행자는 불교 나라인 캄보디아에서 청소년들과 대중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물었다. 박 목사는 "많은 사람이 교회를 다니지만 아직도 죄가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인터뷰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이어서 “성경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는 걸 다 압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서 돌아가셨습니까? 우리 죄를 위해서입니다. 우리 죄를 위해 우리가 죽어야 하지만 예수님이 대신 돌아가셔서 내 죄가 사해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서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박 목사는 청소년들이 예수님과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했다. “캄보디아 청소년들은 정말 순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친구와 가까운지에 따라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마약이나 도박에 빠진 친구와 가깝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을 살 수밖에 없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예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깨끗한 마음으로 좋은 친구들과 함께 캄보디아를 밝게 비추는 청소년들로 자라게 되길 바랍니다.”

한편, 해당 인터뷰는 24일에 압사라TV 뉴스를 통해 캄보디아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월드캠프 핵심 프로그램, 박옥수 목사 마인드강연

라이쳐스 스타즈의 ‘Loser Like Me’
캄보디아 테힐라의 ‘This is Me’
새소리합창단이 선보인 캄보디아 곡 . 학생들은 한 목소리로 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단에 선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통해 누구든 죽게 됐을 때 천국을 갈 수 있는 확신을 얻는 길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통해 누구든 죽게 됐을 때 천국을 갈 수 있는 확신을 얻는 길을 전했다.
집중해서 강연을 듣고 있는 참석자

“여러분들은 학생들이기 때문에 나쁜 추악한 죄를 짓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크고 작은 죄가 있을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사람들에게 이끌려 예수님 앞으로 끌려왔습니다. 이제 곧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는데 예수님은 그 여자의 죄를 깨끗하게 해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죄가 있겠지만 예수님은 여러분들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으로 죄를 깨끗하게 사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죄를 지었으니까 죄가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예수님이 그 죄를 위해 돌아가셨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깨끗하게 됐고 의롭게 됐다고 성경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박 목사는 끝으로 학생들에게 죄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이 많은데, 그들을 만나면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 모든 죄가 사해졌다고, 오늘 들었던 이야기를 꼭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목사는 끝으로 학생들에게 "죄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이 많은데, 그들을 만나면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 모든 죄가 사해졌다고 오늘 들었던 이야기를 꼭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장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이 집중해서 강연을 들었고, Challenge 6반 포 쏘완레악스머이 학생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세상죄를 대신 사하셨습니다. 만약 자신이 죄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두려워하지 마세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사하셨어요."라며 죄가 사해진 간증을 했고, 끝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해준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표현했다.

라따나끼리 지역의 한 소수 민족 출신의 찍랙 목사는 2일 동안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마음에 얻은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간증했다. 그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 곁에 예수님이 계셨기에 돌에 맞아 죽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어떤 민족, 종족이라도 함께 모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셨고 이젠 더이상 죄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저를 사랑하시고 저도 예수님을 사랑합니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행복하다고 표현하며 월드캠프를 즐기고 있는 참석자들

22일부터 이어지는 월드캠프와 함께 진행된 성경세미나. 24일 저녁 그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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