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캄보디아]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나는 별들의 축제, 월드캠프 폐막

기사승인 : 2024-04-25 이찬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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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매년 평균 약 7%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아세안 국가 중에서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의류, 관광, 농업, 외국 직접 투자 등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청소년들의 욕구가 켜져가며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되고 있다. 이것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문제로 대두되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하는 IYF 마인드교육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이 상당하다.

박옥수 목사, 행 쭌 나론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과 면담 

교육청소년체육부 청사 전경

24일 오전 10시, 박옥수 목사는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교육청소년체육부 청사에서 행 쭌 나론(HANG Chuon Naron) 장관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총리의 면담을 추진하던 중, 훈 마넷(Hun Manet) 총리가 IYF 활동과 마인드교육을 실질적으로 힘있게 도우며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에게 지시했고, 총리를 대신해 장관이 박옥수 목사와 면담하게 됐다.

행 쭌 나론 장관은 2013년 재경부 차관에서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직에 올랐으며 교육개혁의 선두자다. 수학능력시험에서 암암리에 행해지던 컨닝과 부정부패를 막기 위해 경찰력까지 총동원시켜 시험을 치르게 하는 등 제대로 공부하며 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확립했으며, 2010년 2월 캄보디아 IYF와 교육부 간 MOU를 맺었고, 현재까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관은 박옥수 목사와 일행을 한 사람 한 사람 반갑게 맞이하며 환영했다. IYF 고문이자 교육부 차관인 시엔보랏 차관과 IYF의 인연은 깊다. 10여 년 전부터 한국 월드캠프를 참석해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발견하고 캄보디아에 적용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필요성을 장관 역시 잘 알고 있다.

장관은 "훈 마넷 총리는 많은 학생들이 마인드교육을 받아 스스로 생각할 줄 알고 자신을 제어할 수 있는 슬기로운 학생들이 되길 원한다"며, 경제발전을 통해 좋은 부분들도 많지만, 스마트폰들로 인해 학생들이 빠르게 타락하고 욕구로 인해 어리석게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마인드교육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며, 사고력, 자제력, 서로 소통하는 교류력을 기본교육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서 조금만 지도하면 훨씬 좋은 학생들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도 캄보디아 교육부와 진행하고 있지만 더욱 활발하게 정부와 함께 시범학교, 교육연수, 마인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마인드교육을 점차 확대해 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마인드 교재를 장관에게 건네며 이 내용을 토대로 교육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행 쭌 나론(HANG Chuon Naron) 장관[오른쪽]

장관은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며 마인드교육을 받고 난 후 이런 마인드 교재를 통해 심화해 배울 수 있고 스스로 배울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 또한,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시행하길 원한다며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마음을 모았다.

장관은 구체적인 내용을 실무진들과 함께 캄보디아 IYF와 의논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면담을 마무리했다.


보나 마리 대학교 총장과 박옥수 목사와 면담

박옥수 목사가 머물고 있는 프놈펜 중심의 TK Central 호텔로 보나 마리 대학교 웅 뽀겟 총장(트루비전국제학교 교감)이 방문했다. 

오전 8시, 박옥수 목사가 머물고 있는 프놈펜 중심의 TK Central 호텔로 보나 마리 대학교 웅 뽀겟 총장(트루비전국제학교 교감)이 방문했다. 

트루비전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총 8개 분교가 있는데, 해당 학교 경영진이 과거 벨티대학에서 근무해 IYF를 알고 있었다. 그들은 IYF의 마인드교육을 높이 평가해 보나 마리 대학교 많은 학생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찾았다.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 24절을 인용해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총장과 교육관계자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추친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을 설명했다.
“마인드교육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육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평생 하나님을 믿어도 깨끗해지지 않기 때문에 천국을 갈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의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셨는데 죄에서 건짐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 죄가 완벽하게 (씻겨) 의롭게 됐다고 기록돼 있습니다.”며 로마서 3장 23절, 24절을 인용해 복음을 전했다.

총장은 “이 말씀대로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기에 우린 의인입니다. 의롭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말씀을 받아들였다.

보나 마리 대학교는 캄보디아 IYF와 협의해 점차 마인드교육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제11회 캄보디아 월드캠프 성료

24일, 오후에는 제11회 월드캠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막식이 있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When Can I See You Again
테힐라의 피지문화전통댄스 공연 ‘Pate Pate’
새소리 합창단의 You Raise Me Up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캄보디아 ITC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진행된 캄보디아 월드캠프. 명사초청강연과 아카데미, 해외봉사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밝은 문화 교류의 장이 되어주는 가운데 오후에 진행된 즐거운 액션러닝 프로그램과 세계문화체험박람회가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행복한 시간들을 선사했다.

월드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

월드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단에 선 박옥수 목사는 최요한 단원이 전갈의 독을 이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하나님의 능력이 전해진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전갈의 독을 이기기 위해 새 힘이 필요했던 최요한에게 '하나님을 앙망하라'고 말씀을 전해줬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되어 연결되면 하나님의 능력이 놀랍게 전해집니다. 그 분을 의지하고 도와달라고 요청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줍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보세요. 우리를 사랑하셔서 모든 죄를 다 담당하시고 깨끗하게 하신 하나님이 우리 삶 가운데 놀랍게 일하실 것입니다.”

폐회사에서 시엔보랏 차관은 이 행사를 준비해준 박옥수 목사에 감사를 표하며 캄보디아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학업, 다양한 활동, 사고에 중점을 두고 마인드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이 캄보디아를 선진국으로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Challenge 19 탱 니르떠이는 구원의 복음을 듣고 연신 감탄하며 소감을 말했다. "저는 항상 복잡한 죄, 생각 속에 살았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해방됐습니다."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전팀 자원봉사자 째아 짠타는 "죄를 지었지만 마인드강연을 듣고 자신이 의로워졌다는 확신이 마음속에 새겨졌다."고 말했다.

또한, 쏘큰 짠티는 "대부분의 사람은 겉모습만 생각하고 마음이 어떻게 강해져야 하는지 생각하지 못한다"며 "다른 사람이 우리를 볼 때 순수해보일지 몰라도 말씀 앞에서는 죄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죄는 다 사해졌기 때문에, 의롭습니다."라며 간증했고, 마인드교육을 통해 예민한 성격에서 타인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했다고 간증했다.

내일의 청소년들을 위한 밝고 활기찬 젊음의 축제, IYF월드캠프가 막을 내렸다. 자신 속에 갇혀 있지 않고 새로운 세계로 한 발 나아가는 캄보디아의 청소년들의 앞날이 행복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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