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강릉] “Let’s Come Back to the Bible” 청년집회

기사승인 : 2024-05-02 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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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강릉교회 청년∙대학생들은 4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Let’s Come Back to the Bible(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모토 아래 기독교청년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독교청년 집회는 60여 명의 국내외 청년∙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흘간 진행됐다.

강연 전 매시간 앙상블팀의 풍성한 공연과 중창팀의 찬양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이번 집회에선 청년들이 직접 강사로 나와 복음을 전했다.

김혜민 강사, “하나님을 만나려면 말씀 속의 진짜 의미를 알아야 한다”<br>
김혜민 강사, “하나님을 만나려면 말씀 속의 진짜 의미를 알아야 한다”

김혜민 강사는 ‘하나님을 만나려면 말씀 속의 참된 의미를 알아야 한다’는 주제로 누가복음 10장 25절에 나오는 '강도 만난 자'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참석한 청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려면 나는 아무것도 없는 강도 만난 자임을 발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후에는 두 가지 질문으로 참석자들에게 물음표를 던졌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에서 이는 무엇인가?’와 '예수님의 예화에서 나의 위치는 사마리아인(도움을 주는 자)인가? 강도 만난 자(도움을 받은 자)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참석자들은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나의 위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시선 강사<br>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시선 강사

김시선 강사는 열왕기하 5장 14~25절을 통해 ‘말씀을 받아들이려면 내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주제로 복음을 전했다. 강연 후 2부 그룹 교제 시간에는 이날 들었던 말씀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들어온 죄가 어떻게 예수님께 넘어가 영원히 사해졌는지 히브리서 10장 9~18절 말씀을 하나 하나 짚어가며 구원의 복음을 전했다.

2부 그룹교제 시간에는, 나아만 장군처럼 자기 생각을 더 크게 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전하고 있는 김희진 강사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전하고 있는 김희진 강사

김희진 강사는 누가복음 15장 11~25절에 나오는 탕자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알고 예수님을 알면 신앙이 쉽다’는 주제로 강연했다.

탕자가 자신을 위해 했던 생각은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지만, 이 모든 것을 이미 아시고도 조건 없이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계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만나게 된 것처럼, 참석자들이 10년이든, 20년이든 당신을 기억하고 바라기만을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만나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2부 프로그램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질문지(‘탕자는 왜 아버지를 떠났을까?’, ‘마음의 6단계 중 자신의 위치를 찾아 그 이유와 상태를 이야기해 보세요.’) 두 가지를 제시해 자신의 마음의 단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고, 참석자들 중 6명의 발표자가 자신의 의견을 발표했다.

김하은 강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김하은 강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김하은 강사는 열왕기하 7장 1~9절을 통해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는 말씀과 자신이 해외봉사 때 겪은 어려움을 통해 얻은 간증으로 변화된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했다. 참석자들도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종이 해주시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 문제에서 벗어나고 믿음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의 공감과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하나님이 주신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발표자들
하나님이 주신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발표자들

강연 이후 “내 마음에 군대장관과 같은 마음이 있는가”, “그 마음에 하나님은 뭐라고 하시는가"라는 의제를 가지고 토론을 펼쳤고, 강릉교회 청년회장 배연화 자매는 “학생 때 아토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갔을 때 깨끗하게 치유해 주셨다"고 발표하며 하나님의 생생한 역사를 전했다.

단체사진
단체사진

사빈 (네팔/외국인 유학생)
“오늘 강연은 성경의 본질을 알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어 한국 생활에 위로가 되었다.”

레옹 (케냐/외국인 유학생)
“오늘 모임이 정말 대단했다. 강사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통해 죄가 세상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보여주셨다. 구약시대에 죄를 씻는 방식을 설명해 주셨는데, 양에게 죄가 넘어가고 그 대속제물이 죄의 값을 치르는 방식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십자가의 희생으로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를 모두 가져가셔서 의를 이루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저의 모든 죄가 사해진 것이 믿어졌다. 이제 저는 죄가 없다. 저는 의롭다.”

“Let’s Come Back to the Bible(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모토 아래 진행된 이번 청년집회는 시종일관 하나님의 은혜로 마칠 수 있었다. 청년대학생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려웠던 문제와 고민들을 토론회를 통해 풀 수 있었고,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대충 대하며 살아왔는지 돌이키고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앞으로 5월 중에 있을 강릉집회와 대전도집회에서도 강릉교회 청년대학생들이 계속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임 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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