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산] 새 마음, 새로운 시도로 가득 채워진 영도교회 예배당

기사승인 : 2024-04-28 김미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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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영도교회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박동선 목사(기쁜소식서천교회 담임목사)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성도들은 ‘이 성 중에 네 백성이 많음이라’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매주 실버대학을 통해 연이 닿은 어르신들 초청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복음의 열매를 맺는 기쁨을 얻었다.

성경세미나는 매일 오전, 오후 총 7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시간마다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이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박동선 목사의 생생한 간증과 성경 예화의 풀이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영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강연 이후에는 참가자들과 사역자들 간의 소그룹 상담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성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삶의 지혜를 공유하였다.

첫째 날, 박동선 목사는 성경 속 베드로 일화를 통해 실패를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설명했다. 강사 목사가 겪은 수많은 실패가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타인에 비해 뒤처지는 삶을 야기하고 스스로를 비관하게 만드는, 겪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헤아렸을 때는 그것이 결국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계기이자 ‘좋은 일’임을 알게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에 대해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솔로몬 재판 일화와 강사 목사가 어머니의 사랑을 알게 된 간증을 통해 하나님이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고 싶은 마음과 그 사랑을 대변한 예수님의 희생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셋째 날에는 인간은 죄를 갖고 태어났으며 그 죄 역시 나의 행위와 관계없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형벌을 대신 받으심으로 이미 사해졌음을 믿는 것이 구원임을 설명했다. 마지막 날에는 구원 이후 ‘율법이 아닌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그가 믿음으로 살았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간증을 소상히 풀었다.

▲ 매주 실버대학에 참석하는 어르신 수강생 35명이 성경세미나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평소 실버대학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인드강연’을 통해 자연스레 성경 속 삶의 지혜를 접해왔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대부분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기쁨을 누렸다.
▲ 매주 실버대학에 참석하는 어르신 수강생 35명이 성경세미나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평소 실버대학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인드강연’을 통해 자연스레 성경 속 삶의 지혜를 접해왔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대부분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기쁨을 누렸다.

“실버대학을 매주 참석하며 복음을 듣긴 했으나 아리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강사 목사님과의 교제를 통해 예수님이 나를 죄로부터 구원해 주셨다는 것을 확실히 믿게 되었습니다.” (김상진/ 70대/ 부산시 영도구)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듣다보니 내가 어느새 의롭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잘해야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해놓은 일, 하실 일을 생각하니 여생이 소망스럽습니다.” (이원태/ 70대/ 부산시 영도구)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 있나’ 생각하고 나는 큰 죄를 짓지 않았으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죄가 어느새 내 마음을 꽉 누르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나의 죄마저 이미 다 사하시고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최옥자/ 70대/ 부산시 영도구)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왔거나, 교회를 다닌다 해도 여전히 죄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이들은 비록 서로 다른 곳에서 다른 동기로 성경세미나에 이끌려 왔지만 이번 기회로 참된 평안과 행복을 얻었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아울러 이들은 교회가 단순히 주일예배를 드리는 물리적 장소가 아닌, 사역자와 교회 성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 수 있는 공동체로서 존재함을 통찰하며 유대감과 소속감을 얻었다.

▲강연 이후에는 참가자들과 사역자들 간의 소그룹 상담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성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삶의 지혜를 공유하였다.
▲강연 이후에는 참가자들과 사역자들 간의 소그룹 상담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성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삶의 지혜를 공유하였다.

기쁜소식영도교회 한 성도는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부담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매주 실버대학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마다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부담스럽고, 어르신들을 성경세미나에 초청하러 갔을 때 제 예상과 달리 참석을 못 하신다는 답변이 돌아왔을 때는 실망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고 느낀 것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많은 사람들을 영도교회 예배당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심은주/ 기쁜소식영도교회)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기쁜소식영도교회는 성도들과 새로운 참석자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가득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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